2020학년도 정시 전형 - 이화여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화여대, 숙명여대, 서울여대의 2020학년도 정시 전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의 정시 전형은 크게 '수능위주(수능전형)', '실기위주(예체능실기전형)', '수능/실기위주(기회균형전형-정원외)'으로 나뉘는데요. 이 중 수능위주(수능전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능위주 수능전형 가군
1. 모집인원: 523명
2. 전형요소: 수능 100%
3. 수능 반영영역 및 비율
이대의 경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국수영탐을 각각 25%씩 반영하는데요. 차이점이 있다면 인문계열은 수학(나), 사탐 또는 과탐을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수학(가), 과탐을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4. 수능 성적 반영방법
2019학년도 이화여대의 정시 전형에서는 영어영역의 반영점수가 250점이었고, 등급별 급간 점수가 10점씩이었는데요. 2020학년도 이화여대의 정시 전형에서는 영어영역 등급별 급간 점수가 완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전년도 입시결과
- 수능전형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 초등교육과(27.5)
- 수능전형에서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 의예과(자연)(3.24)
- 인문계열에서 누적백분위가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 초등교육과(1)
- 인문계열에서 누적백분위가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 특수교육과(3.8)
- 자연계열에서 누적백분위가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 자유전공학부(6)
- 자연계열에서 누적백분위가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 간호학부(6.8)
이화여대의 초등교육과가 가장 경쟁률이 높은 만큼 합격자의 수능 누적 백분위가 가장 높게 나타났네요.
인문계열의 학생이라면 수능 등급 평균 1등급 초반대, 자연계열의 학생이라면 1등급 중반대가 나와야 합격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대의 정시 전형은 다음과 같이 나뉘는데요. 이 중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정시 나군] 수능(일반학생전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시가군] 실기/수능(일반학생전형)
2) [정시나군] 수능(일반학생전형)
3) [정시나군] 수능(기회균형선발전형)(정원 외)
4) [정시나군] 수능(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5) [정시나군]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 외)
6) [정시나군]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 외)
7) [정시나군] 수능(특수교육대상자전형)(정원 외)
수능(일반학생전형) 나군
1. 모집인원: 522명
2. 전형요소: 수능 100%
3.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 및 모집 인원
숙명여대는 모집단위내 수능 반영영역에 따른 모집인원의 비율이 다르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숙명여대의 통계학과,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의류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모집인원 비율을 참고해 주세요~
4.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
숙명여대는 수능 반영비율이 모집단위별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반영비율을 꼭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5. 수능 영어 등급별 점수
숙대는 영어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5점, 3등급부터 95점에서 10점씩 차등감점하여 점수를 부여하며, 한국사는 1~3등급은 3점, 4~6등급은 2점, 7~9등급은 1점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전년도 입시결과
-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 통계학과(23.2), 가족지원경영학과(11.25)
(단, 위 통계학과는 수학나, 사탐을 반영하는 모집단위에 해당함. 참고로 수학가, 과탐을 반영하는 통계학과의 경쟁률은 8.45였음.)
-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 사회심리학과(3.13)
- 수능 백분위 평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 글로벌협력전공(92.91)
- 수능 백분위 평균이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 전자공학전공(86.14)
(단, 최종등록자 상위 80%의 수능반영영역 백분위 단순 평균임.)
숙명여대 모집단위의 수능 백분위 평균은 대체적으로 89~91로 나타났는데요. 따라서 수능 등급 평균이 2등급 초반은 나와야 합격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대의 전형은 가군 전형, 나군 전형, 다군 전형, 정원외 특별전형 이렇게 크게 네 가지의 전형으로 나뉘는데요. 각 전형의 모집단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중 모집인원이 많은 가군 전형과 다군 전형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가군 전형(수능일반학생전형, 실기일반학생전형)
1. 모집인원: 331명
2.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3. 선발방법
4. 수능 반영영역
5. 한국사 가산점
6.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
나군 전형(수능일반학생전형)
1. 모집인원: 232명
2. 전형요소: 수능 100%
3. 선발방법: 반영영역의 백분위를 영역별 점수환산 방법으로 환산하여 반영
4. 수능 반영영역
5. 한국사 가산점: 가군 전형과 동일함.
6.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 가군 전형과 동일함.
전년도 입시결과
-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 다군-독어독문학과(8.92)
-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 가군-교육심리학과(4.07)
- 수능 백분위 평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 가군-교육심리학과(88.89)
- 수능 백분위 평균이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 나군-현대미술전공(74.77), 가군-공예전공(77.49)
수능 백분위 평균이 낮게 나타난 현대미술과 공예는 실기평가가 있는 모집단위인데요. 실기평가가 있는 모집단위를 제외하면 서울여대 모집단위의 백분위 평균은 대체적으로 87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수능 등급으로 환산하자면 수능 등급 평균이 2등급 중후반이 나와야 합격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서울여대의 2020학년도 정시 전형을 살펴보았는데요. 세 여대의 차이점을 정리해볼까요?
모집군(모집시기)
- 이화여대: 가군
- 숙명여대: 가군, 나군(단, 가군은 실기 위주)
- 서울여대: 가군, 나군, 다군(단, 나군은 실기 위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이화여대의 경우 네 영역이 비율이 모두 같다는 것이 주목할만하네요. 단, 계열간 수학 가형/나형, 사탐/과탐의 반영여부가 다르니 꼭 확인하세요!
또한, 위 표를 통해 세 대학 중 국어의 반영비율이 가장 큰 대학은 숙명여대(인문계열)이고, 수학의 반영비율이 가장 큰 대학은 숙명여대(자연계열), 탐구의 반영비율이 가장 큰 대학은 이화여대, 영어의 반영비율이 가장 큰 대학이 서울여대임을 알 수 있겠습니다.
영어/한국사 등급 점수
앞서 영어의 반영비율이 가장 큰 대학이 서울여대라고 했는데요. 영어 1~3등급의 등급간 점수차가 가장 큰 대학은 숙명여대이지만, 4~9등급의 등급간 점수차가 가장 큰 대학은 서울여대입니다.(숙명여대는 9등급에도 점수를 부여하지만, 서울여대는 9등급을 0점 처리함!)
또한 한국사의 경우 세 대학 모두 한국사 등급이 합격여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겠습니다.
이상 서울의 주요 여대 중 이화여대, 숙명여대, 서울여대의 2020학년도 정시전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성신여대, 동덕여대, 덕성여대의 2020학년도 정시 전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