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영역 컬럼

예비 고1을 위한 고등학교 지원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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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요즘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졌는데요.

날씨 덕분에 곧 겨울이 온다는 것, 2023년이 온다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어느덧 중학교 내신 마감일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1월 말 내신 입력이 마감되면,

12월초부터는 고등학교 원서를 접수하게 되는데요.

이때 여러분들이 주의해야 할 점! 11월 말에 내신 입력이 마감되었다고 12월부터 지각, 결석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생기부 중에서 내신만 마감되는 것이지, 출결도 마감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12월에 무단 지각 및 무단 결석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 꼭 명심해 주세요.

고등학교 원서 지원을 한두 달 정도 앞둔 이 시점에서

고등학교 지원 요령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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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등학교는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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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평준화 정책에 따라 자사고, 자공고, 외고, 국제고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2025년 이후에는 완전 폐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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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까지만 해도 많은 학생들이 일반고, 자사고를 두고 고민을 했었는데요.

자사고가 페지 수순을 밟고 있는 만큼, 자사고에 지원하려는 학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5년에 완전 폐지인 거니까, 2023년에 입학해도 괜찮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폐지 예정인 학교이므로 교육청의 지원이 줄어드는 추세이고,

교육청 지원이 줄어드니까 프로그램이 이미 예전같지 않아서 수시를 쓸 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사고나 외고를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일반고를 생각했던 학생이라면,

일반고로 방향을 튼 자사고와 외고를 생각하던 학생들 때문에

일반고에서 내신 따는 것이 이전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자사고 폐지라는 이슈뿐만 아니라 고교 학점제 도입이라는 이슈도

일반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 중 하나입니다!

고교 학점제란?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에 따라 여러 가지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면서 누적된 학점이 정해진 기준에 충족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

일방적으로 정해져 있는 시간표에 따라 모든 학생들이 획일적인 공부를 하는 현재의 교육 체계와 달리,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시간표를 짜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따라서 각과목마다 최소 들어야 할 학업성취도도달율이 있기 때문에 학점에서 40% 미만이면 해당 과목을 재수강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출석일수만 채운다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게 된 것이죠! 그리고 수포자나 영포자 등 과목을 포기했다가는 졸업하지 못하고 다시 그 과목을 수강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이미 정말 많은 학교에서 고교 학점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요.

고교 학점제라는 새로운 제도 때문에 더더욱 내신을 따기 위한 일반고 진학에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이제 일반고 중에서 어떤 학교를 골라 가는 것이 좋은지

일반고 선택 TIP을 간략히 말씀드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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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하는 기준은 위와 같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아마 많은 학생들이, 여고인지 공학인지 또는 본인의 집과 가까운지, 내 친한 친구들은 어디를 가는지를 고려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전교생 수'를 고려하는 학생들은 생각보다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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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동일한 조건의 학교인데 위 A, B와 같이 학생 수가 2배나 차이난다면 당연히 B 학교로 가는 것이 내신 따기가 수월하겠죠?

내신은 아시다시피 등급으로 매겨지는 것인데, 1등급은 학생 수의 4%만이 받을 수 있습니다.

A 학교의 경우 전교생 수가 615명이니까 한 학년당 학생 수는 약 200명이겠죠? 그렇다면 200명 중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8명뿐입니다.

반면, B 학교의 경우는 2배인 16명 정도겠죠? 따라서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생 수는 학교명을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으니 학생 수도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고, 남고, 공학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는

여러분들의 공부 성향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수행평가를 꼼꼼하게 잘 하는지, 멘탈이 센지, 아니면 옆에서 누가 잡아줘야만 공부를 하는지 등등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분위기에 엄청 휩쓸리는 편이고, 중학생 때 연애하고 놀기만 했는데 이제 공부하고 싶은 여학생이라면 여고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시험 성적 자체는 좋은 편이나 수행평가에 약한 남학생이라면 내신을 따기 수월한 남고에 가는 것이 좋겠죠?

이런 식으로 자신의 성향, 성적 등 여러 요소를 바탕으로 고등학교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본인의 성향이나 성적을 잘 모르겠다 싶은 학생이라면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께 꼭 여쭤보세요!

특히 담임 선생님은 수많은 중학생들을 고등학교로 보내셨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가장 전문적인 사람입니다.

담임 선생님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마 많은 학생들이 일반고를 하향 지원할 생각을 할 것 같은데요.

내신을 따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외고, 자사고를 생각했던 학생들이 일반고로 방향을 다 틀었기 때문에 일반고의 경쟁률이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해요.

그렇다고 지나치게 하향지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도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내신 따는 것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는 하지만 수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는 학교에 가야 합니다.

한편 자사고 폐지로 인해 서울 소재 고등학교 중 강남 8학군에 지원하기를 원하시는 학부모들이 많은데요.

'강남 8학군 고등학교를 가면 무족건 대학을 잘 간다!'는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의 성향을 점검해봐야합니다.

본인의 멘탈이 센 편인지, 친구들에게 영햐을 많이 받는 편인지, 공부에 대한 의지가 엄청 센지 등등...!

또한 고등학교 선택에 있어서 집과의 거리도 중요한데, 집에서 많이 먼데도 불구하고 강남 8학군이라고 무조건적으로 그 학교를 선택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등하교 하면서 시간도 버리게 되고 체력적으로도 지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집과의 거리도 꼭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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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등학교 지원 요령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는데요.

본인의 성향, 성적 등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담임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을 한 후에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중3 여러분 마지막 내신 잘 마무리하시고 원서 접수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나무아카데미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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