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를 위한 여름 방학 국어 공부법
2. 고2~3 모의고사 기출 문제 풀면서, 문제 풀이량 늘리기
국어는 정립식으로 성적이 상승하는 과목입니다. 최대한 많은 글을 읽고, 많은 문학 작품을 접해야 합니다. 고3이 된다고 해서 고1,2 모의고사 문제를 맞추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2 모의고사부터 고3 모의고사까지 두루두루 문제를 풀어보며서 문제 풀이의 절대적인 양을 늘려야 합니다.
이때, 4등급 이하 학생분들은 무조건적인 양을 늘리기 보다는 하나를 풀 때 100% 맞춘다는 것을 목표로 제대로 풀어야 합니다.
모의고사 기출 문제는 내신 대비와도 연결됩니다. 많은 문제를 푼 학생들이 내신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2학년 내신 문제에서는 모의고사 및 수능 유형의 문제들이 큰 비중으로 출제되기 때문이죠.
3. 약한 영역 보완하기
고2 6월 모의고사까지 치른 지금, 특히 어려워하는 국어 영역이 있으실텐데요. 해당 영역 관련 교재를 한 권 고른 후 방학 내 다 푸는 것을 목표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평소 독서 영역의 오답 비중이 큰 한 학생은, 여름 방학 때 매일 독서 2지문씩을 풀었고 이후 9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때, 무조건 양으로 풀기보다는, 근거에 기반한 문제 풀이와 꼼꼼한 오답노트가 필요하겠죠?
다음은 학생들이 주로 어려워 하는 영역별 공부법입니다.
1) 고전시가: 고전시가는 주제가 한정적입니다. 고전시가를 여러번 분석하고 풀어본다면 감이 잡히실겁니다. 지문의 내용과 표현 방식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보기>로 주어진 정보를 문제에 연결지어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고전 필수 어휘를 필수적으로 공부해 두세요.
2) 독서: 매일 아침 1-2지문씩 구조화하여 푸는 습관을 들일 것을 추천합니다. 지문의 주제와 문단별 중심 내용을 스스로 정리해 보고, 이를 해설지와 비교하여 자신이 글의 핵심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세요. 핵심 정보와 세부 정보를 구분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문제의 선지에 해당하는 내용을 지문에서 하나씩 찾는 근거 찾기 연습도 추천드립니다.
3) 문법: 문법 공부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친구들은 여름 방학 때 개념을 쭉 총정리하며 오답 노트를 꼼꼼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문법이 약하다면, 문법 개념 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실적으로 2학기 때부터 언어와 매체를 준비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미리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고2 여름방학 국어 학습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무엇보다 목표 대학의 입시 요강을 지금부터 미리미리 확인하고, 이에 대비한 학습 방법과 공부 시간 설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1년 반 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여 웃고 있는 여러분들이 되길 저희 나무아카데미도 응원하겠습니다!:)